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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/04/07

 차곡차곡 잘 모아서 구석에 짱 박아뒀던 나의 우울이 기지개를 켤 때 즈음 난 사무실에서 우두컨히 앉아 있었다. 조금씩 익숙해지는 일 위로 전혀 모르겠는 일들이 쌓여가고 그런것도 익숙해지면서 익숙해야 저지르는 실수들이 나오고 그 실수는 예전보다 다소 격해진 억양의 상사의 화를 부른다. 조금 우울했지만 죽을만큼은 아니다. 어쨌든 일은 생각보다 재... » 내용보기

11/12/07

 두 달 만에 방 청소를 하고, 한 달 만에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 레시피로 신라면을 끓였다. 자미로콰이를 윈엠프에 걸어두고 키보드에 손을 올렸다.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는다. 어차피 요즘은 술 말고는 낙이 없었잖아. 나에게는 연옥님도 없으니 그렇게 열심히 블로깅를 할 필요도 없다. 사진도 더 이상 찍지 않고, 길이 얼어 자전거도 타지 않는데다 ... » 내용보기

fad

우왑. » 내용보기

김제동을 보다 이승복을 생각하다.

간만에 글을 쓰자니... 힘들다.   어쨌든 김제동씨는 참 대단하다. 대단한 사람이다. 100만명의 관중은 두렵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그의 모습에서의 자신감도 그러하고 그러면서도 단 한명의 사람은 무섭다고 이야기 하는 그의 모습은 순수하고 또 순결해보였다. 라고 하더라도 말이야. 우리는 그를 상징적인 위치에 올려놓는데 너무 성급했던것은 아닌가 ... » 내용보기